많은 사람이 다양한 이유로 다이어트를 선택한다. 어떤 이는 더 멋진 옷맵시를 위해, 또 어떤 이는 더욱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체중 조절을 시도한다. 다이어트를 하는 이유가 각기 다르듯 운동만 열심히 하거나 누군가가 성공했다는 식이요법을 좇아서 하는 등 체중 감량을 위해 시도하는 방법도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이 ‘다이어터’들에게 가장 난감한 순간을 지목하라면 언제라고 이야기할까? 꾸준히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A 씨는 단연 ‘여행’이라 꼽았다. 평소에 열심히 하다가도 여행을 가면 그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것들을 맛보고 즐기느라 다이어트는 까맣게 잊어버린다는 것. 심지어 여행 후엔 위가 커져 이전보다 더 많이 먹게 되는 불상사가 발생하는 게 다반사였다. 다이어트 도시락을 진공 팩에 넣어가는 방법도 시도해봤지만, ‘여기까지 와서 이렇게 하냐’, ‘휴가는 휴가답게 보내자’라는 등의 핀잔만 잔뜩 들어 기분이 상하는 일도 있었다.
이렇듯 여행을 하거나 비즈니스상 해외를 떠났을 때 헬스장을 찾거나 체중감량을 위한 식단을 챙기기란 정말 어렵다. 미국 건강의학포털 Medical Daily에서는 여행지에서도 체중 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 네 가지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여러 사물을 활용한 운동여행지에서 낯선 사람들과 함께 식사하고 즐기는 동안에도 며칠간 변한 생활패턴 때문에 체중이 증가할까 두려운가? 운동할 공간은 어디에나 있다. 예를 들어 턱걸이 운동을 할 수 있는 바는 튼튼한 나뭇가지, 그네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일주일에 한 번 하는 전신 체력운동은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여행지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사물을 활용해 운동을 하자.
건강한 영양섭취여행지에서는 가끔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을 먹게 된다. 특히 공항에서는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 가게나 카페 말고는 선택할만한 대안이 없을 수도 있다. 식사나 간식 메뉴를 결정할 때는 단백질과 섬유질의 양에 집중하자. 아메리카노와 소시지, 달걀을 조합해서 먹거나 구운 닭고기, 약간의 베이컨이 들어간 샐러드를 먹는 것도 좋다.
적극적인 활동여행지에서 걷고 달리고, 수영하는 등의 활동은 지방을 태우는 데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는 운동이 될 뿐만 아니라 여행지를 탐험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수면 관리다양한 활동을 한 뒤에는 휴식이 필요하다. 여행지에서 흐르는 시간은 붙잡아놓고 싶을 정도로 아깝지만 잠은 충분히 자야 한다. 수면 부족은 기분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배고픔을 촉발하는 호르몬의 분비를 높이기 때문이다. 여행을 가서도 7~8시간 정도의 적절한 수면시간을 지키도록 하자.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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